1. 프로펠러가 투자한 해양 기후 스타트업 14곳

2. 일론 머스크가 그리는 테슬라 청사진은?

3. 브리핑(리튬 가격 폭락, 베스티에르 IPO 등 12개 뉴스)
4. 팔리지 않은 도넛으로 맥주 만든 '도넛웨이스트'

"유니콘 기업은 잊어라, '일각고래 기업' 나와야"

1%. 기후테크 산업에 투자된 수십억 달러 중 해양 부문에 흘러간 투자금을 합친 비중입니다.
전 세계 기후테크 투자 중 해양 분야에 흘러가는 비중은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이에 문제의식을 느껴 등장한 투자사가 프로펠러입니다. 프로펠러는 기후대응을 위해선 해양 기반 기후테크가 빠르게 개발돼야 한단 입장입니다. 2022년 10월 설립된 프로펠러는 설립 당시 1억 달러(약 1,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습니다. 최근에야 프로펠러가 어디에 투자했는지 포트폴리오가 공개됐습니다.

그리니엄이 확인한 결과, 프로펠러가 투자를 단행한 해양 기반 기후테크 기업은 총 14곳. 이중 8곳이 해양 기반 탄소제거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탄소제거 촉진을 목표로 하는 프런티어 펀드가 사전구매나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원한 3곳도 포함됐습니다. 탄소제거가 차세대 탄소시장을 좌우한단 것이 프로펠러의 말입니다.

👉 프로펠러가 투자한 해양 기후 스타트업 14곳은 어디일까?

일론 머스크가 그리는 테슬라 청사진은? "종합 에너지 기업"

세계 1위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에서 떠올리는 이미지입니다.

그런데 2023년 4분기 기준, 테슬라는 세계 전기차 판매량 1위 자리를 중국 기업 비야디(BYD)에게 내줬습니다. 순배터리 전기차 판매량에서 다른 기업이 테슬라를 제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국의 저렴한 전기차 경쟁으로 테슬라의 성장이 정체된 것 아니냔 의문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일찍이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테슬라를 가리켜 "성장의 황금시대가 끝났는가?"란 의문을 던진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테슬라의 한계를 말하기엔 아직 이르단 반론도 팽팽합니다. 전기차는 테슬라가 가진 비전의 일부일뿐, 더 큰 비전을 밟아나가고 있단 주장입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그리는 테슬라 청사진은 과연 무엇일까요? 그리니엄이 2편으로 나누어 살펴봤습니다.

👉 ① 전기차 기업 테슬라, 부업인 'ESS'에서 대박난 이유는?

👉 ② 테슬라가 전기차 '세계 판매량 1위' 타이틀 뺏겨도 연연하지 않는 까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