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넥스트 레벨, 아마존이 투자하는 이것

2021. 7. 26.

전 세계의 크고 작은 순환경제 이야기를 전합니다👀

어느덧 7월 마지막 날. 하루하루 지날수록 더 뜨거워지는 날씨에 맞서기 위해 더욱 알아야 할 지식! 이번 주는 기후변화의 주범 '탄소 중립'과 관련된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기업의 탄소 감축을 위한 노력 부터 탄소국경세 발표 소식은 물론! 국내 기후 및 탄소 관련 교육 현황, 탄소 배출권에 대한 정확한 이해까지. 이번 한 주도 그리니엄 레터와 함께 시작해 보아요💚

유통업계의 넥스트 레벨💁 아마존이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는데요. 금액만 무려 20억 달러, 원화로는 약 2조 원을 넘는다고! (넘사벽..ㄷㄷ) 아마존이 아낌없이 투자하는 이 분야, 자세히 살펴볼까요?

2조 묻고 따블로 가!💸

EU 탄소국경세 도입에 아우성인 지구촌

탄소 배출했어? 돈 더 내 💸

유럽연합(EU)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담은 법안 ‘Fit for 55’를 발표해 전 세계 이목이 쏠린 상황! 바로 이 법안에 들어간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때문인데요. 국내에서는 ‘탄소국경세’로 불리고 있는 요 제도로 인해 각국의 희비가 엇갈렸단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요.

탄소국경세가 뭔지 설명해줘!🙄

일종의 관세 개념. 유럽으로 수입된 물품 중 유럽 현지에서 생산한 것보다 탄소배출량이 많은 제품에 세금이 더 많이 부과되는 것이 핵심!

왜 도입했냐면 💬 : 기후변화의 주범인 탄소 감축을 독려하자는 취지인데요. 여기에 기업이 탄소배출 규제를 피하기 위해 개발도상국으로 이전하면, 규제가 없는 국가의 탄소배출량이 되려 증가하는 현상인 탄소누출(Carbon Leakage)도 막겠단 것.

언제부터 시행되냐면 💬 : 철강·시멘트·알루미늄·비료·전기 5개 분야에 우선 적용되는데요. 2023년 시행한 이후 3년 동안 시행착오를 거쳐 2026년부터 모든 제품으로 확대!

어디에 사용되냐면 💬 : EU 차원에서 신규 세제로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탄소국경세가 부과되면, 연간 약 50억~140억 유로가 모일 것으로 예측!

탄소배출량이 많으면 무역 관세를 더 낸단 말이야?💵

맞아요. 그래서 탄소배출량이 많은 업종, 제도에 대응할 시간이 부족한 기업과 국가에서 아우성이 터져 나오고 있는 것!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 의하면, 러시아와 중국 등 10개국이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 : 🙅‍♂️ : 👀

한국판 툰베리를 위해 필요한 것은?

더 많은 툰베리를 위해, 학교야 힘내! 🏫

탄소중립, 그린뉴딜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세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죠. 국내에서도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분야별 정책들이 쏟아져 나오나, 정작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을 위한 교육은 부족한 상황! 한국의 그레타 툰베리가 나오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환경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요!

'환경' 과목! 있었는데 없었다는 사실☘️

지금으로부터 약 30여 년 전인 1992년부터 국가 교육 과정에 있었다고. 당시 환경 보존을 위해서는 교육이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덕분인데요. 하지만 국·영·수 등 대학 입시에 필요한 필수과목 위주로만 공부하다 보니, 환경 과목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자란 성인들이 대다수에 이른 안타까운 현실.

환경 과목 선택 비율은요 📝: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5,611개 중·고등학교 중 731개만 선택했다고. 이는 약 13% 정도인데요. 2018년 8.4%와 비교하면 조금은 올라간 수치!
환경 과목을 가르치는 교사는요 ✏️: 환경교육과를 졸업해 환경 교사로 일하고 있는 선생님은 2021년 기준 73명. 워낙 수가 부족해서 대다수 학교는 다른 교사들이 환경 수업을 병행한다고.

12년간 임용시험도 없었다고 📚

공기+미생물 = 단백질 보충제?

탄소 먹은 미생물로 벌크업 가능 🦾

가축 세포를 배양해 고기를 생산하는 세포농업(Cellular Agriculture)이 빠르게 성장 중이죠. 배양육 제품이 속속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데요. 핀란드 스타트업 ‘솔라푸드(Solar Foods)’는 미생물로 만든 단백질 가루를 내놓아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고. 여기서 놀라운 점은 대기 중 탄소를 식품 생산에 이용했단 것!

과학? 마법? 원리가 뭐야? 😯

이 단백질 가루는 ‘솔레인(Solein)’이라 불리는데요. 정확히는 미생물을 건조시켜 만든 단백질 가루! 발효 탱크에서 미생물을 배양하는데요. 이 미생물은 각종 영양소, 비타민, 수소 그리고 이산화탄소를 먹고 자란다고.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어떻게 개발했냐면 👩‍🍳: 물에 전기를 공급해 산소와 수소로 분해한 다음, 대기 중 포집한 이산화탄소와 수소를 미생물에게 먹이로 준다고. 여기에 영양소와 비타민도 추가 공급해 이를 노란 가루 형태로 만들면 완성! 최근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을 생성하는 미생물도 개발 중이라고.
현재 상황은 🧪: 유럽식품의약품안전청(EFSA)에 식품 면허를 신청한 상태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대량 생산 위한 공장을 건설해 2030년까지 첫 제품을 선보이겠단 계획!

장점이 궁금한디 🙄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열섬현상 가속화에도 일조하던 이 인조잔디가 잘~만 하면 에어컨 역할을 할 수 있다니..! 😮

🌿: 내가 에어컨이 될 상인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방법과 제도들. 그중 주목할만한 것은 시장메커니즘을 활용한 탄소배출권! 요즘 아주 핫하다고🔥

시장메커니즘💲 기후변화에도 시작!

5초 브리핑🤓

눈은 귀보다 빠르다! 딱 5초, 순환경제 동향 빠르게 읽고 가세요!

정수기 필터, 어망, 인조잔디 등 17개 품목! EPR 대상 ♻️

생산자에게 재활용 책임을 부여하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적용 품목이 더 늘어났어요. 여기에은 영농·산업용필름, 파렛트 등이 포함됐는데요. 환경부는 4개 품목에 한해서 2022년부터 적용하고, 나머지는 2023년부터 확대할 계획이라고.

G20 환경·기후·에너지 장관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1박 2일간 열렸는데요. 크게 생물다양성 증진과 기후변화 대응을 논의했다고. 우리나라는 생물다양성 보전 정책과 한국형 순환경제 행동계획 등을 공유했다네요.

몸속 지방도 재활용 가능? 🙄

성형수술, 성인병이나 합병증 치료 등으로 몸속 지방을 흡입해야만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한 해 버려지는 폐지방만 100톤! 오는 8월 관련 법령을 개정해 폐지방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폐지방 알고보니, 콜라겐 같은 줄기세포가 있어서 재생의학적 측면에서 부가가치가 크단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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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C🧐

Busy한 당신을 위한 Easy한 순환경제 상식, 이지C가 알려드려요!

👉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말 그대로 '쌍둥이'를 의미하는 '디지털 트윈'은 컴퓨터로 만든 가상 공간에 현실 세계를 똑같이 구현하고, 모의시험을 통해 문제를 예측하고 대응하자는 개념이에요. 영화 '아이언맨'에서 토니 스타크가 여러가지 부품을 3D 그래픽으로 구현해 최적의 슈트를 설계하는 장면이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잘 보여준 예라는 사실! 더 자세한 설명은 이지C에서😉

6문 6답으로 레디-고!

🌠주간 별자리 운세✨

매주 운세에 맞춰 실천할 수 있는 순환경제 관련 활동들을 추천드립니다!

이번 주👉 07.26~08.01

♑ 염소자리 (12.23~01.20)

임기응변. 상황에 맞춰 순발력을 발휘하세요. 캠핑이나 차박에서 쓰레기 봉투를 미처 준비 못했다면? 플랜B로 박스나 라면, 과자봉지를 활용해 분리수거하는 센스! / 행운의 장소 : 쇼핑몰, 마트🛒

♒ 물병자리 (01.21~02.19)

털어버리기. 누구나 실수할 수 있어요. 예상치 못한 변수로 제로웨이스트를 지키지 못해 죄책감이 들었다면, 다음 기회에 꼼꼼히 하면 되니 털어버리기! / 행운의 장소 : 물가, 바닷가🌊

♓ 물고기자리 (02.20~03.20)

TOGETHER. 백지장도 맞들면 나은 법! 작은 행동도 함께하면 큰 변화를 가져오죠. 친구와 함께 제로웨이스트 실천 다지기! / 행운의 장소 : 식당🍴

♈ 양자리 (03.21~04.19)

꼼꼼함이 필요해요. 설마 하던 일이 일어날 수 있으니 다치지 않게 안전 제일! 유리병 분리수거할 때 조심 또 조심! / 행운의 장소 : 패스트푸드점🍟

♉ 황소자리 (04.20~05.20)

나에게 집중하기. 주변을 돌아보는 것도 좋지만, 다른 사람을 도와주려다 손해를 볼 수 있어요. 이번 주는 내가 할 수 있는, 내가 좋아하는 순환경제 활동 위주로 챙겨봐요. / 행운의 장소 : 편의점🍙

♊ 쌍둥이자리 (05.21~06.21)

REFRESH! 마음을 다잡는 시간이 필요해요. 가벼운 줍깅으로 싱숭생숭함을 가라앉히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 행운의 장소 : 번화가🌆

♋ 게자리 (06.22~07.22)

유혹에 흔들리지 말 것. 일회용품 사용이 값싸고 편리할 수 있지만, 번거롭더라도 다회용품을 사용하기로 해요. 작심삼일도 3일마다 하면 꾸준함이 되죠! / 행운의 장소 : 대중교통🚇

♌ 사자자리 (07.23~08.22)

겸손하세요. 잘난 척, 아는 척은 금물! 분리수거가 헷갈리는 것들이 있다면 한번 더 확인해보고 버리세요! / 행운의 장소 : 유원지🎪

♍ 처녀자리 (08.23~09.23)

만족할 것. 노력에 비해 성과가 부족해보일 수 있어요. 하지만 현실에 만족하세요.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우리의 노력은 분명 큰 변화를 가져올테니까요! / 행운의 장소 : 종교시설🎚

♎ 천칭자리 (09.24~10.22)

대화가 필요해. 오해가 있을 수 있어요. 이럴 때 일수록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세요. 소원했던 친구와 비건 맛집을 방문하거나, 기후 관련 모임에 같이 참여해보는 것도 좋아요! / 행운의 장소 : 맛집🥢

♏ 전갈자리 (10.23~11.22)

마음과 귀를 여세요. 당장 필요하지 않은 정보도 새겨들으면 나중에 큰 도움이 될겁니다! 혹시 아나요? 그리니엄에서 쌓은 순환경제 관련 지식이 두둑한 지갑으로 돌아올지도! / 행운의 장소 : 펜션, 리조트⛺

♐ 사수자리 (11.23~12.24)

실속 챙기기. 자신이 잘 아는, 자신있는 분야에 승부를 거세요. 염소자리 친구에게 잘 아는 정보로 도움을 줄 수도! / 행운의 장소 : 마트, 시장🛒

[ EDITOR'S NOTE ]

안녕하세요. 그리니엄 PM 💎입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세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점. 이 변화의 흐름 속 순환경제 이야기를 소개해드리고자 그리니엄을 시작했는데요. 여러분에게 조금 더 다가가고자 함께 기획한 뉴스레터 그리니엄 레터도 벌써 10호를 맞이했다는 사실!👏 첫 시도였던 만큼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팀원들과 여러 방향을 함께 고민하며 다양한 소식을 소개해드릴 수 있어 즐거웠답니다. 하나하나 기획하고 글을 써내려 가면서 배우는 것도 많았죠. 아쉽게도 저는 이번 주를 마지막으로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찾아 떠납니다..⭐ 8월부터 새로운 에디터가 편집할 예정이에요! 더욱 알찬 정보와 재미난 구성, 위트있는 카피로 인사드릴테니 기대하셔도 좋아요!😉 앞으로가 더욱 궁금해지는 그리니엄 레터!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립니다 ❣ 굿by.💎

10th 그리니엄 레터 어땠나요?🦻

그리니엄 레터는 매주 월요일 점심시간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아임 그리니엄💚 =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주 월요일 정오에 만나요 :)

대장 태군👽 / PM 수정💎 / 에디터 섭섭🐻

멋진 파트너!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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