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빈티지(Vintage)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빈티지는 원래 ‘와인의 원료가 되는 포도를 수확하고 와인을 만든 해’를 뜻합니다. 오늘날에는 일반적으로 오래돼도 가치 있는 것을 일컫는 말로 쓰이는데요. 최근에는 빈티지 열풍이 패션, 소품 등을 넘어 '가구'로 넓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가 제아무리 빈티지 가구를 원한다고 해도 구매하기 쉽지 않은데요. 지역·스타일에 따라 파편화된 가구시장 특성상, 마음에 드는 빈티지 가구를 찾고 구매하기가 어렵기 때문. 마지못해 빠르고 대량으로 찍어내는 중저가 가구인 패스트 퍼니처(Fast Furniture)를 택하는 이들이 대부분이죠.

그런데 좀 더 쉽고, 빠르게 빈티지 가구를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 있다면 어떨까요?

💡 러시아 중국, 우크라이나 등 세계 비료 수출 상위국들이 잇따라 비료 수출 제한 조치를 내리며 지구촌 비료 공급 부족 현상이 악화 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지난달 24일(현지시각)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러시아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비료 가격 상승에 가뭄 등 악천후가 겹쳐 사상 초유의 식량위기가 닥쳤다"고 경고했는데요. 비료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할 솔루션은 없는 걸까요? 최근 비료 부족 문제에 맞서 사람의 소변을 비료로 만드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단 소식!

50년 만의 최악의 가뭄을 뒤로하고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허나, 미국 중서부와 서유럽 등 세계 곳곳에서는 몇 달째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는 상황인데요. 가령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인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일부 지역에서는 실외 물 사용이 일주일에 하루로 제한된 상황. 멕시코의 경우 지난달 초 물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시위도 일어났는데요.

물 부족 해결을 고심하는 튀니지 스타트업 쿠물루스(Kumulus)가 최근 대기에서 물을 뽑아내는 기계를 선보였습니다. 회사 측은 기후변화로 물부족 및 지하수 고갈이 심각해지고 있는 국가들에게 유용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사진 속 통통한 디자인의 쿠물루스-1은 건조한 사막에서도 하루 20~30리터의 물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먼저, 기계가 흡수한 공기가 필터를 통과하며 오염물질이 걸러집니다. 이후 냉각 과정에서 공기 중 물이 응축돼 물탱크에 모이는데요. 제습기의 작동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단 사실!

제품 상단에 태양광 패널을 부착하면 별도의 전력 공급이 필요하지도 않는데요. 현재 식수가 부족한 튀니지와 모로코 내 일부 학교에서 시범 운영 중입니다.

습한 장마철 우리의 삶을 더 쾌적하게 만들어주는 제습기의 원리가, 지구 반대편에선 생존을 도울 수 있단 사실이 놀라운데요. 쿠물루스의 작동방식은 이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