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면 하늘은 흐리지만 땅에 있는 모든 것들은 선명해지죠. 비 내리는 6월의 마지막 주. 안녕히 시작하셨나요? 오늘은 버려지는 음식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식품 유통 과정에서 생산되는 폐기물의 자원화 과정부터 최근 주목받고 있는 블루푸드와 스마트팜, 그리고 식용 포장재 이야기까지. 푸드 분야의 순환경제 인사이트를 담은 6월 다섯째 주 그리니엄 레터를 보내드립니다. 

먹고 싶어도 절대 먹을 수 없는 음식이 있다는 것 아시나요? 바로 유통 과정에서 버려지는 식품 이야기인데요. 연간 무려 16억 톤의 과일·채소·육류·유제품·해산물 등이 유통 과정에서 분실되거나 부패되어 버려지고 있다고 합니다. 일상에서 눈에 보이는 음식물 쓰레기가 전부가 아니라 유통 과정에서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도 생각해봐야 할 문제죠. 지속가능한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프로세스 개론, 그리니엄이 쉽게 풀어 설명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