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 그리니엄💚 #20호 #탄소중립 #기후 모든 사람이 순환경제人이 되는 미래를 꿈꿔요. 👀 투명 빛 원통형 모양의 작품. 사진 속 작품의 이름은 ‘1765년: 남극의 공기’입니다. 이름 그대로 1765년도 남극의 공기가 담겨있죠. 웨인 비니티란 예술가가 영국 남극조사단(British Antarctic Survey)의 도움을 받아 제작한 작품인데요. 남극 얼음 속에서 공기를 추출해 원통형 실린더에 담았다고 합니다. 오랜 세월 남극에 겹겹이 내린 눈이 녹지 않은 덕분에 탄생할 수 있던 작품인데요. 나무의 나이테처럼 지구 역사를 들춰볼 수 있다고 하죠. 바로 맞은 편에는 또 다른 실린더가 있는데요. 그 안에는 실시간으로 녹고 있는 남극 얼음이 담겨있어, 누구나 얼음이 녹아가는 과정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해당 작품들은 오는 11월 1일(현지시각)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한편으로는 이런 궁금증도 듭니다. 왜 하필 1765년도일까? 작품을 만든 웨인 비니티는 1765년이 인류 역사에 있어 상징적인 해라 말합니다. 먼저 해당 연도는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시작된 해인데요. 인류가 본격적으로 화석연료를 태움으로써 기후를 변화시키기 시작한 시기로 받아들여지고 있죠. 또한, 파리협정에서 말하는 지구 표면 온도 상승 폭을 최대 2°C로 제한, 가능한 1.5°C 이하로 억제하는 것도 ‘산업화 이전 대비’를 기준으로 삼고 있어 여러모로 상징적인 연도인 것입니다. 웨인 비니티는 기후 문제를 너무 뻔한 혹은 이해하기 어려운 문제로 치부하는 사람들에게 좀 더 다가가고자 작품을 만들었다는데요. 오늘날의 기후 문제 나아가 극지방에서 이미 일어나고 있는 변화를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더불어 누군가 이 문제를 해결해주길 기다리는 것이 아닌 대중들도 지금부터 신경 써야만 하는 사실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하는데요. 그는 COP26을 계기로 세상이 조금이나마 변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죠. COP26 개최까지 남은 시간은 약 3주 남짓. 기후 문제 해결에 있어 마지막 전환점이 될 것이라 평가받는 COP26에 지금 전 세계의 눈이 쏠려있는데요. 과연 우리는 2°C라는 마지노선을 지킬 수 있을까요? 여러분이 이 문장을 읽고 있다면 적어도 그리니엄이 전달하고픈 목소리가 들린 것이겠죠. 일교차가 큰 10월 2주차. 그리니엄이 준비한 알찬 콘텐츠를 읽으며, 건강 잘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Carbon "그리니엄은 탄소배출권 전문가가 만듭니다!" NDC 감축 목표가 왜 중요하냐고? 😣 ![]() 2030년까지 약 1억 톤 더 감축할 계획 😦 지난 8일 탄소중립위원회가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상향해 제시했는데요. 감축 기준년도가 2017년에서 2018년으로 변경됐고,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전 대비 약 1억 톤을 더 감축하겠다는 상황! 이는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배출하는 연간 탄소배출량과 맞먹는 양! 발표 직후 온라인 토론회에서도 뜨거운 논쟁이 오갔는데요. 18일 탄중위 전체회의에서 더 논의한단 계획! 😳 📌 Carbon 브리핑 노벨물리학상, 기후변화 모델 개발한 과학자 등 3명에게 수여! 🥇
2022년 예산안에 '기후예산제' 도입하는 서울시 💰
K-POP 팬덤, 기후산업 바꿔놓아 🎶
에너지 가격 급등해 불안한 유럽 🇪🇺
WMO 왈 "2000년 이후 홍수와 가뭄 관련 재해 각각 134%, 29% ↑" ☔
9월 초미세먼지 농도 역대 최저 기록 🌻
Tech "순환경제 촉진은 기술에 달렸어" 바다를 살릴 기술을 찾아라 🌊 ![]() 전 세계 산호초 14%, 10년 사이 사라져 😞 유엔이 지원하는 세계산호초관찰네트워크가 73개국 1만 2,000여 개 지역을 관찰한 결과, 서울시 면적의 약 20배 수준의 산호초가 사라졌는데요. 지구온난화로 인한 수온 상승에 따른 '백화 현상'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각국 연구진이 위기에 빠진 산호초를 구하기 위해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인데요. 3D프린팅, 미생물, 해양로봇,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산호를 복원할 수 있단 소식! Design+Waste "순환경제 시작&끝은 디자인" 친환경일 것이란 착각! 사라져라! 🤫 ![]() 친환경을 위해 플라스틱 다회용기 사용 ↑ 😲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 사용을 장려할 순 있는데요. 문제는 다회용기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와 물소비량, 탄소배출량도 만만치 않단 것. 또한, 재사용 과정에서 나오는 '미세플라스틱' 문제도 간과할 수 없는데요. 친환경을 위해 단단한 플라스틱이 어느 때보다 더 자주, 더 많이 생산되고 있는 상황! 다회용기가 일회용품보다 정말 친환경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 Design + Waste 브리핑 '지구의 기억' 전시로 만나요 🌎
2021 디자인 박람회, 주제는 '탄소중립' 🎨
음식 배달시 일회용품 퇴출 시동 걸었어~ 🍜
담배꽁초도 정말 재활용이 가능할까? 🚬
경주용 퇴역마 도축해 '동물 사료'로?...동물 단체 반발! 🐎
Policy "블랙홀에 빠지지 말아요!" 놓치마! 국감 뉴스! 🏛️ '국회의 꽃'이라 불리는 국정감사. 쉽게 말하면 매년 정치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지 감시하는 국회의 활동인데요. 보통 10월 전후에 실시하며, 정기국회 기간 안에 30일 범위에서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국정감사 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별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기관별로 자료가 쉴새없이 쏟아지는데요. 올해 국정감사에서 나온 기후-순환경제 등 이슈들 핵심만 간략히 전달해드리겠습니다! 📌 Policy 브리핑 한정애 장관 "연내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확정...NDC 상향 작업 마무리" 📝
2050년까지 농식품분야 탄소 배출 650만 톤 감축할 것 👨🌾
우리나라 해수면 평균 9.36cm 상승...울릉도 17.52cm로 가장 높아 🌊
미반환보증금, 426억원 누적돼 📈
지자체 기상관측장비 활용률 ↓ 🌧️
그리니엄은 기후변화, 탄소배출권 전문가들이 만들어가는 콘텐츠입니다. 오늘 콘텐츠 유익하셨나요? 그리니엄 레터 20호에 대한 구독자 여러분들의 따뜻한 후기와 주변 지인들에게 알려주세요 🥕 그리니엄 레터는 매주 월요일 정오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아임 그리니엄💚 =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주 월요일 정오에 만나요 :) 멋진 파트너! 반가워요 👀 그리니엄과 함께하고 싶은 이야기나 알리고 싶은 소식, 요청이 있다면 greenium@greenium.kr을 통해 알려주세요. 담당 매니저가 꼼꼼히 확인 후 최대한 빠르게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기후위기 심각한 건 이미 알고 있잖아? 이제 '기술'과 '정책'이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