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 그리니엄💚 #17호 #탄소중립 #기후 모든 사람이 순환경제人이 되는 미래를 꿈꿔요. 👀 커피 한 잔을 쭉 들이키며 오늘 어떤 이야기를 쓸지 고민했습니다. 기후변화, 순환경제, 그린 비즈니스. 한 주 동안 이슈가 너무 많아서 머리를 이리저리 굴렸는데요. 생각해보니 지난 몇 호 동안 너무 무거운 이야기만 다뤘단 생각이 스쳐 갔습니다. 이번 호는 '조금이나마' 가벼운 이야기를 전달해야겠단 생각이 들던 찰나, 마침 10월 1일이 ‘세계 커피의 날’이었단 것이 떠올랐습니다. (동시에 국군의 날이자, 세계 채식인의 날, 세계 노인의 날 등이었단 사실...) 지난주 커피와 관련해 크게 2개 뉴스가 주목받았습니다. 하나는 고객이 음료를 주문하면 다회용컵을 제공한 스타벅스의 ‘리유저블컵 데이’ 행사였고, 다른 하나는 전 세계 커피 원두 가격이 상승이 불가피하단 국제 뉴스였죠. 창사 50주년을 기념하며 친환경 메시지를 다회용컵에 담아 전달하려 했단 스타벅스. 기획 의도는 좋았으나, 행사가 오히려 플라스틱 사용을 늘린다는 지적이 곳곳에서 제기됐는데요. 한정판 컵을 가지기 위해 불필요한 소비, 재판매 목적으로 여러 잔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죠. 이에 환경단체에서는 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이라며 지적했는데요. 이런 와중에 기후변화로 커피 원두값 가격 상승이 불가피할 것이란 뉴스도 들려왔습니다. 커피 원두 최대 생산지인 브라질을 덮친 이상 기후 때문인데요. 가뭄과 한파가 겹친 탓에 올해 브라질 커피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22% 줄었다고 합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 유행으로 봉쇄 조치가 이어지며 주요 커피 생산국인 베트남의 커피 물류 이동이 막힌 것도 영향을 끼쳤다고 하죠. 기후변화로 인해 사라질 음식에는 언제나 ‘커피’가 들어갑니다. 커피나무는 까다로운 조건에서만 재배할 수 있는데, 기후 문제로 인해 점차 재배 범위가 줄고 있단 것이죠. 야생 커피 5종 중 3종이 멸종위기에 놓였다는 연구도 있는데요. 이에 커피 업계가 커피 원두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대체 커피’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단 소식도 보였습니다. 상쾌한 하루를 위한 커피 한 잔이 사라진다면 얼마나 슬플까, 그런 생각이 드는데요. 커피만 해도 기후, 생산, 유통, 소비 등 모든 것이 복잡하게 연결돼 있는데, 다른 것은 또 얼마나 복잡할까 싶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뉴스가 흘러넘치는 세상, 퍼즐 조각처럼 분리된 단편적인 정보를 분석해 쉬운 언어로 전달하도록 노력해야겠단 다짐도 했습니다. 어느덧 가을. 어느때보다 하늘이 푸른 10월이 왔습니다. 느긋하게 커피 한 잔 드시며, 오늘 그리니엄이 준비한 콘텐츠를 유익하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Carbon "그리니엄은 탄소배출권 Specialist가 만듭니다!" COP26을 위한 세계 첫 탄소중립 축구 경기 ⚽ ![]() 스포츠계도 '탄소중립' 바람 확산 중 😃 지난달 19일(현지시각), 영국 프리미어리그 구단 토트넘과 첼시가 경기를 치뤘죠. 경기 결과를 떠나 이날 축구 경기는 세계 최초로 탄소배출량 제로(0)로 치뤄졌단 점에서 의미 있었는데요. 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토트넘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경기장 조명을 LED로 바꾸고, 팬들에게도 지속가능한 행동을 취할 것을 권장했다고! 👏 ![]() 당신만 놓친 기후 대응 이야기 😲 현지시각으로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영국 스코틀랜드 최대 도시인 글래스고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이 개최되는데요. 코로나19 대유행 속에도 각국 지도자와 국제기구, 환경단체, 과학자, 대중들 모두 COP26에 높은 관심과 기대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COP26이 왜 중요한지 핵심만 꽉꽉 채워 준비했습니다 😆 📌 Carbon 브리핑 바누아투 왈 "기후 문제로부터 보호받을 권리 묻고파 🇻🇺"
"2020년생 1960년생보다 폭염 7배 많이 겪을 것" 🌡️
갯벌도 등급별로 관리해요~탄소중립 위해서! 🐚
낮엔 비싸고, 밤에는 싼' 시간별 전기 요금제 시범 도입 💡
"Blah, Blah, Blah" 🌎
글로벌 에너지 대란 우려...우리 정부 긴급 점검 나서 ⚡
Tech "순환경제 촉진은 기술에 달렸어" CO2를 고체로 바꾼 기후 대응 기술 ⏱️ ![]() 세계 최대 직접공기포집(DAC) 플랜트 가동! 😄 이른바 '오르카'라 불리는 시설인데요. 지난 9월부터 아이슬란드에서 가동을 시작했다고. 오르카는 포집한 CO2를 물과 혼합해 탄산수 형태로 지하 깊숙한 곳에 저장하는데요. CO2가 광물로 변하기까지 수백~수천년이 소요됐으나, 최신 기술 덕에 2년이면 충분하단 것이 연구팀의 설명! 😯 진정한 의미의 '탄소 네거티브'를 구현하고자 관련 기술 개발 및 투자가 빠르게 진행 중이라고 해요. Design+Waste "순환경제 시작과 끝은 디자인" 순환경제로의 전환? 디자인이 보여줘! 🎨 ![]() 다리만 빼고 전부 음식물 쓰레기로 만든 식탁 😲 밀라노 박람회에서 화제를 모은 것은 단연 음식물 쓰레기로 만든 식탁이었는데요. 식탁 위 올라간 소품들도 모두 폐기물을 재활용했단 사실! 🙀 젊은 가구 디자이너들을 중심으로 업사이클링 제품이 꾸준히 등장하고 있는데요. 특히, 순환경제로 전환 중인 유럽연합🇪🇺 내 가구 디자인 및 제조업체 안에선 치열한 설계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고. 📌 Design + Waste 브리핑 밀라노 박람회를 수놓은 나무(?) 🌲
배양육? 배양 커피도 있어 ☕
스타벅스 '다회용컵 행사'...그린워싱 비판 일어 🥤
우수 정자 선별 기술 "멸종위기종 복원 활용 기대" 👩🔬
사막에서 지속가능성을 외치다! 2020 두바이 엑스포 개막 🇦🇪
호텔 내 어메니티, 2022년부터 '공짜'가 아니여유 🧴
그리니엄은 기후변화, 탄소배출권 전문가들이 만들어가는 콘텐츠입니다. 오늘 콘텐츠 유익하셨나요? 그리니엄 레터 19호에 대한 구독자 여러분들의 따뜻한 후기와 주변 지인들에게 알려주세요 🥕 그리니엄 레터는 매주 월요일 정오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아임 그리니엄💚 =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주 월요일 정오에 만나요 :) 멋진 파트너! 반가워요 👀 그리니엄과 함께하고 싶은 이야기나 알리고 싶은 소식, 요청이 있다면 greenium@greenium.kr을 통해 알려주세요. 담당 매니저가 꼼꼼히 확인 후 최대한 빠르게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기후위기 심각한 건 이미 알고 있잖아? 이제 '기술'과 '정책'이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