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 그리니엄💚 #30호 #순환경제 #기후 스탠포드 대학 연구에 따르면, 미국에선 겨울 휴가철에 평소보다 25%의 쓰레기가 더 발생한다고 해요. 이는 약 2,500만 톤에 달하는데요. 매주 약 100만 톤의 쓰레기가 추가로 발생하는 것! 미국을 대상으로 한 연구이나 우리나라에서도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12월에 나오는 배출되는 쓰레기 양이 엄청날것으로 예상되는데요 🤔. 기념일을 즐기는 것은 좋지만 어떻게 하면 ‘지속가능’하게 즐길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봐야겠습니다. + 내년 크리스마스를 보다 ‘지속가능’하게 보내는 방법! 🎄 포장지 재사용하기 오래 사용가능한 혹은 지속가능한 선물 사기 음식 남기지 않기 (먹을 수 있는 양보다 더 많이 주문하지 않기) 자연을 보는 등 탄소발자국이 적은 활동하기.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 abc News 우리나라 토종 나무, 구상나무 살려줘! 😱 크리스마스 트리의 원조격인 구상나무. 사실 우리나라 토종 나무란 사실, 알고 계셨나요? 어니스트 윌슨이란 미국 식물학자가 1920년에 제주도에서 구상나무를 발견했는데요. 이때 미국으로 종자를 가져갔다고 해요. 그런데 이 구상나무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줄기가 하얗게 말라 죽어가는 ‘집단고사’를 겪고 있기 때문인데요. 산림청 산하 국립산림과학원에 의하면, 구상나무의 집단고사 원인은 바로 기후위기 때문이라고. 겨울철 평균 기온이 상승하면서 봄철 눈이 녹는 시기도 덩달아 빨라져 토양에 수분이 부족하다는데요. 여기에 여름과 가을철 태풍에 꺾이는 나무들도 상당수라고. 우리나라만 문제가 아니야 🥺
이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일은 아닌데요. 2012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구상나무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했단 사실! 미국도 기후변화로 인해 구상나무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미국 크리스마스 트리 공급량의 약 40%를 생산하는 오리건주만 해도 지난 여름 북미 서해안을 강타한 극한 폭염으로 인해 구상 나무 상당수가 손실됐다고 합니다. 당시 새로운 묘목이 땅에 뿌리를 내리는 시기였다는데요. 뜨거운 햇빛에 뿌리를 내릴 힘을 잃고 나무 자체가 익어버리고 만 것이죠. © CNN 기후위기로 인한 산불 증가도 나무 생존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지난 몇 년간 전례 없는 대형 산불로 고충을 겪고 있는데요. 이 산불로 인해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중 판매해야 할 나무들까지 몽땅 불타버린 것. 구상 나무가 크리스마스 트리로 사용되기 위해선 8년이란 세월이 필요한데요. 기후위기로 인한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닌 상황이라고. 이번 휴재 특별편에서 그리니엄은 2022년에는 한국에도 도입되었으면 하는 순환경제 기술들을 모아봤습니다! 산타할아버지가 늦게라도 저희 소원을 들어주셔서 내년에는 소개해드린 다양한 순환경제 기술들을 한국에서도 볼 수 있길 바래봅니다🙏 ![]() 연말 와인파티도 이제 지속가능하게 즐겨! 연말에 빠질 수 없는 와인, 하지만 와인병은 재활용 및 재사용이 어렵다고 하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대안이 나오고 있는 상황! 와인병을 재사용하거나 아예 병이 아닌 종이나 재활용 패트병에 와인을 담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 박테리아도, CO2도 지속가능한 염색의 재료! 진정한 패션을 위해선 소재 이외의 것들에도 신경써야 합니다. 그리니엄은 박테리아, CO2를 이용하는 염색의 지속가능한 기술들을 모아봤습니다! 염색의 지속가능성은 얼마나 열려있는지 함께 확인해볼까요? ![]() 동물 실험 없이도 화장품을 만들 수 있는 기술들! 고통받는 동물들을 대신해 화학약품이나 화장품의 안정성 실험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인공 피부부터 컴퓨터 프로그램 등 토끼 눈에 마스카라를 바르지 않고도 화장품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데요. 우리가 이 기술들을 알고 있을수록 더 많은 동물을 구할 수 있지 않을까요? ![]() 내가 예약한 연말 콘서트, 탄소배출량은? 영국의 록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는 지속가능한 콘서트를 위해 노력하기로 유명한데요. 공연장에서 뜀뛰는 팬들의 에너지를 전력으로 바꾸는 키네틱 플로어부터 식물 기반 재료로 만든 LED 팔치에 이르기까지 기상천외한 시도들로 공연을 보다 지속가능하게 만들고 있다고! 🏝️ 2022년 더욱 알찬 레터로 구독자님들을 만나고자 합니다. (다음주 개편된 모습으로 만나도 놀라지 말길! 💌) 2022년에도 그리니엄 레터의 변화는 계속됩니다. 쭈욱! 이번 그리니엄 레터는 어떠셨나요? 구독자 여러분 반가워요 👀 그리니엄과 함께하고 싶은 이야기나 알리고 싶은 소식, 요청이 있다면 greenium@greenium.kr을 통해 알려주세요. 담당자가 꼼꼼히 확인 후 최대한 빠르게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기후위기 심각한 건 이미 알고 있잖아? 이제 '기술'과 '정책'이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