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대 기후테크센터 ‘국가 기후테크 육성 종합전략’ 보고서 발간
2. "오버슛 이후 지구 기후시스템 완전 회복 어려워"
3. 브리핑(생물다양성 공시 주의점, ESG 등급 일관성 모색 필요 등 11개 뉴스)
4. 올림픽 역사 최초 온오프라인 ‘중고시장’ 프랑스서 개최

서울대 기후테크센터, 한국 기후테크 기업 전수조사 결과 발표

국내 기후테크 기업 중 극초기(시드) 투자 이상을 유치한 기업이 564곳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대학교 기후테크센터가 지난 15일 발간한 ‘국가 기후테크 육성 종합전략’ 보고서에 담긴 정보입니다. 보고서는 한국의 기후테크 현황과 발전 방향을 종합적으로 다뤘습니다.

기관은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가 제시한 기후테크 5대 분야를 기반으로 선별된 기업을 분류했습니다. 현재 탄녹위는 기후테크를 크게 ①클린테크 ②카본테크 ③에코테크 ④푸드테크 ⑤지오테크 순으로 구분합니다.

조사 결과, 국내 기후테크 기업 564곳 중 188곳이 클린테크 분야에 가장 많이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주요국의 기후테크 통계와 다르다는 것이 서울대 기후테크 센터의 설명입니다. 그런데 효율적인 정책관리를 위해서는 한국의 기후테크 분류체계가 새롭게 개편돼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습니다.

👉 ① 2023년 6월 이후 발표된 한국 기후테크 정책 00개

👉 ② “초기 vs 중견·대기업 확장, 양분화된 한국 기후테크”

👉 ③ 17개 지자체별, 유망 기후테크 산업은?

기후 마지노선 ‘오버슛’ 불가피? 네이처 “지구 시스템 빠른 회복 어려워”

현재 각국의 기후정책이 파리협정의 1.5℃ 제한 목표를 충족하기에 여전히 부족하다는 연구가 나왔습니다. 독일 싱크탱크 클라이밋애널리틱스등은 최근 이같은 연구 결과를 과학저널 네이처에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오버슛(Overshoot)’과 관련해 현재까지 나온 모든 데이터를 수집한 후 시나리오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오버슛은 특정한 온난화 수준을 일시적으로 초과하는 것을 말합니다.

오버슛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협의체(IPCC)가 내놓은 제6차 종합보고서의 핵심내용 중 하나였습니다. IPCC는 오버슛을 피할 수 없다고 결론 냈습니다.

이회성 당시 IPCC 의장은 “(지구 전체 평균기온 상승폭이) 1.5℃를 넘어섰다가 2100년에 다시 그 밑으로 내려가는 오버슛 시나리오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칼 프리드리히 슐레우스너 박사로 구성된 연구팀은 오버슛이 한 번이라도 넘을 경우 지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오래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오버슛 기간 최소화 위해선 빠른 배출량 감축과 0000 기술개발 빨라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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