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185호 #이란 #유가 #그린 클레임 #로보택시 #프론티어스 플래닛 #벼 #슬로우패션 🔍 목차
- 유가 25% 급등, 탈탄소와 에너지의 딜레마
- EU, 그린 클레임 지침 철회 시사
- 테슬라 로보택시 112회 주행, 완전 무인 택시의 시작
- 3년 내 1.5도 초과 ‘임박 경고’
- 2025년 프론티어스 플래닛 수장자 3인 발표
- 기후변화로 식량자원… 1인당 하루 121kcal 손실
- 마르세유, ‘지속가능’ 선택했다… 첫 슬로우패션위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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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유시추 모습 ©John Ciccarelli, B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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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25% 급등, 탈탄소와 에너지의 딜레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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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군사 충돌이 본격화되며, 한때 국제 유가가 한 달 새 25% 가까이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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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그린 클레임 지침(Green Claims Directive)’ 철회를 공식 검토하고 있다. © Thijs ter Haar, flic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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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기업의 환경마케팅을 규제하기 위한 ‘그린 클레임 지침(Green Claims Directive)’ 철회를 공식 검토하고 있다.
중도우파 유럽인민당(EPP)의 반발과 기업에 대한 행정 부담을 이유로 협상이 좌초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해당 지침은 기업의 환경주장을 과학적으로 입증토록 의무화하고, 무분별한 친환경 마케팅을 규제하는 법안이었다. 집행위의 철회 의향 표명 이후, 유럽의회와 회원국 사이에 혼선이 벌어졌으며, 일부 정치권은 철회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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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가 도로에서 자율주행 실험을 진행 중이다. ©Tesla,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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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112회 주행, 완전 무인 택시의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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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완전 무인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의 첫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차량은 약 10~20대로, 제한된 지역 내에서 조수석에 안전 모니터 요원만 탑승한 채 운행된다.
초기 이용자는 테슬라가 초청한 팬과 투자자들로 구성되며, 요금은 4.2달러 고정제다. 이용자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나, 정차 위치 혼선이나 차선 침범 등 일부 문제도 드러났다. 조용히 시작된 이 시범 서비스는 웨이모, 아마존 주크스 등과의 경쟁 속에서 테슬라의 자율주행 전략이 본격 시험대에 오르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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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내 파리협정의 상징적 한계인 1.5℃를 초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ungwoo Lee, Green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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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3년 이내 1.5도 초과 ‘임박 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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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과학자들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의 온실가스 배출 속도가 유지될 경우 지구는 3년 내 파리협정의 상징적 한계인 1.5℃를 초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산화탄소 제거 기술에 대한 의존보다는, 지금 당장의 배출 감축이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한다. 일부 긍정적인 징후로는 청정 에너지 확산과 배출 증가 속도의 둔화가 있지만, 향후 10년이 온난화 속도를 결정짓는 결정적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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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프론티어스 플래닛 상 국제 챔피언으로 호주, 스웨덴, 미국의 3인 과학자가 선정됐다. ©frontiers planet pr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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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프론티어스 플래닛 수장자 3인 발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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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프론티어스 플래닛 상 국제 챔피언으로 호주, 스웨덴, 미국의 3인 과학자가 선정됐다.
시드니대 아루니마 말릭 박사, KTH 자흐라 칼란타리 교수, 콜로라도대 지아 메라비 박사는 각각 무역, 도시, 농업 분야에서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사회 불평등 해결을 위한 실천적 해법을 제시했다. 이들은 각 100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받아 연구를 확장할 예정이며, 해당 상은 인간이 이미 9개 중 6개의 행성 경계를 넘어선 상황에서 과학기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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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이 수면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Sandy Ravaloniaina,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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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식량자원… 1인당 하루 121kcal 손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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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소득국의 농업 피해가 더 클 것으로 예측되며, 일부 작물은 최대 50% 이상 수확량이 감소할 수 있다. 중간 배출 시나리오에서도 2100년까지 수확량은 평균 12.7%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적응 전략을 반영해도 피해는 불가피하다. 작물별로 쌀은 영향이 가장 적고 콩이 가장 크며, 지역별로는 북미·유럽과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가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분석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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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세유에서 6월 7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첫 번째 슬로우패션위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BAGA, 그리니엄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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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 ‘지속가능’ 선택했다… 첫 슬로우패션위크 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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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마르세유에서 6월 7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첫 슬로우패션위크가 지속가능한 패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파리나 밀라노의 ‘와우 효과’ 대신, 중고 의류와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50여 개의 행사가 도시 전역에서 열렸고, 패션쇼는 플립플랍 차림의 시민들이 관람하는 비격식적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 상원이 패스트패션 규제 법안을 통과시킨 시점과 맞물려 정책적 흐름과도 연결됐다. 마르세유 디자이너들은 지역 스포츠팀 유니폼을 활용한 업사이클 제품을 선보였으며, 자전거 배송과 탄소발자국 평가까지 포함한 진정성 있는 실천을 강조했다. 패션의 ‘탈엘리트화’와 지역 중심 전환을 시도한 이 행사는 연례행사로 정착해 마르세유를 지속가능 패션의 글로벌 허브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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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자연기반솔루션으로 푸는 기후위기 해법” 공개 강연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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