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 그리니엄💚 #26호 #탄소중립 #기후 💻 이 메일이 잘 안 보이시나요? 11월 22일. 오늘은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폐막한지 딱 열흘이 되는 날인데요. 여러분의 일상은 얼마나 달라지셨나요? 지구의 미래를 구할 것이라고 기대받은 COP26이 끝났지만, 일상에서는 변화가 실감이 잘 되지 않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런 여러분에게 일상에서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학자 한 명을 소개하려 합니다. 이 과학자는 굴이 해수면 상승으로 고통받는 섬나라를 구할 대안이라고 주장합니다. 맞습니다. 겨울이 제철인 바로 그 굴입니다. 과학자 무함마드 샤 나와즈 차우두리의 고향은 지난 뉴스레터에서 소개해드린 투발루처럼 해수면 상승의 여파를 겪고 있는 방글라데시의 쿠투브디아 섬입니다. 2012년 해양 과학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던 차우두리는 고향의 침식을 막기위해 굴을 활용하기로 합니다. 굴로 암초를 만들어 파도의 속도를 늦춘다는 이 아이디어는 네덜란드와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이미 효과를 거뒀죠. 문제는 방글라데시는 네덜란드와 루이지애나주와 다르게 몬순 기후로 인해 폭풍과 해일이 잦고 해안선도 복잡하게 생겼단 겁니다. 차우두리 박사는 쿠투브디아 섬의 학생 27명과 함께한 600일을 포함해 6년이 넘도록 이 문제에 매달렸습니다. 최근 소식에 따르면 차우두리 박사의 도전은 나름 성공을 거두고 있죠. 연구에 따르면, 굴껍데기로 만든 암초 덕분에 해안 침식은 56%만큼 줄어들었습니다. 굴 암초는 파도를 약화시킬뿐만 아니라 퇴적물과 바닷물을 가둬 굴 성장을 위한 최적의 장소를 만들어줍니다. 맛있는 음식으로만 여겼던 굴이 누군가에겐 기후변화로부터 고향을 보호할 방어막이 되어준 것처럼. 우리 주변에도 조금만 시각을 바꿔보면 더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숨어 있을지 모릅니다. 그리니엄도 우리 사회가 지속가능한 사회가 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전해 드리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겠습니다. ![]() 고래 똥과 시체가 바다를 살릴 수 있다고? 💩 바다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이산화탄소 저장고이지만, 지구 온난화 때문에 이런 지구가 망가지고 있다는데요. 망가지는 지구를 구할 독특한 해결책! 바로 고래 배설물과 시체입니다!분석에 의하면, 고래 한 마리는 수천 그루의 나무와 같은 가치를 가집니다. 고래 포경이 성행하기 전의 고래 개체수(약 450만 마리)를 회복할 경우 매년 약 17억 톤의 탄소를 흡수할 수 있다고. ![]() COP26에서 주목한 단어들!
👀 '글래스고 기후 합의안'을 도출해낸 COP26! 그러나 COP26에서 볼 게 '글래스고 기후 합의안'밖에 없는 건 아닙니다! 의장국인 영국 정부는 3일부터 일일 주제를 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갔는데요. 금융, 에너지, 청소년, 자연, 젠더, 도시 등 8가지 주제에 맞춰 여러 이야기가 오간 것! 경제계·산업계·시민단체 등 약 4만여명은 이 주제에 대해서 어떤 논의를 했을까요?🤔 점점 작아지는 새들? 이유는 기후변화 때문! 🐦
플라스틱 공정 시설, 석탄화력발전소만큼 탄소 배출해! 🏭
브라질 대통령 왈 "아마존 숲은 습해서 화재 일어나지 않아!" 🌴
![]() 그린슈머? 그린워싱? 싹 다 정리해줌! 💸 그린워싱은 실제보다 더 친환경적인 '척'하는 마케팅을 이르는 말입니다. 요즘 친환경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이 그린워싱이 판을 치고 있다는데. 원재료의 출처를 제대로 밝히지 않는 기업부터, 모호한 말로 소비자를 속이는 기업까지! 😡 그린워싱이 의심되는 기업에 대해 그리니엄이 알아봤습니다. 그린워싱을 판단하는 깨알 팁도 있다고! ![]() 이젠 게임에서도 ‘지속가능성’이 트렌드! 🎮 여러분은 게임을 좋아하시나요?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게임들에도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숨겨져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번에는 특이한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발견한 자원재순환의 가치와 더불어서 대중적 게임 속에 담겨있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을 발굴했습니다. 자료를 조사하다가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청소년들의 게임도 발견했다고? ![]() 기후변화를 막는 예술의 힘! 🎨 최근 몇 년 사이 국내외 예술계에도 기후변화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이번 COP 26에서도 연극·음악·영화·사진·무용 등 제각기 다른 예술가들이 예술을 통해 기후 문제를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작품들이 등장했는데요. 197개의 나무로 꾸며진 회의장부터, 빙산을 스크린 삼아 띄운 조명예술 작품까지. COP26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어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 타임지 선정 100대 발명품, 대체육 🍖 타임지는 해마다 올해의 발명품을 소개하는데요. 올해에는 음식 부분에서 비건 참치와 세포 배양 닭고기 등 대체육이 꼽혔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이유로 인공 고기인 대체육에 관심이 높아졌죠. 대체육이 동물의 고통을 줄이는 건 알겠는데, 왜 '지속가능'하다는 걸까요? 대체육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선한 영향력'이 무엇인지 정리했습니다. 우주쓰레기 때문에 국제우주정거장 승무원 긴급 대피 🛰️
버려진 탐폰 1200개로 거대한 탐폰을 만든 까닭 ❤️
2021 대청호 환경미술 프로젝트 개최! 🎨
오늘 콘텐츠 유익하셨나요? 그리니엄은 더 좋은 뉴스레터가 되기 위해 개편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그리니엄에 대한 여러분의 따듯한 후기와 그리니엄이 어떤 것을 다뤘으면 하는 지 마음껏 남겨주세요~🥕 🔻 🔻 🔻 📢 그리니엄 메일은 greenium@greenium.kr. 해당 메일을 주소록에 추가해주시면, 뉴스레터가 스팸함이나 프로모션으로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구독자 여러분 반가워요 👀 그리니엄과 함께하고 싶은 이야기나 알리고 싶은 소식, 요청이 있다면 greenium@greenium.kr을 통해 알려주세요. 담당자가 꼼꼼히 확인 후 최대한 빠르게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P.S 그리니엄 콘텐츠 카카오뷰로 만나보세요! 👇👇👇 |
기후위기 심각한 건 이미 알고 있잖아? 이제 '기술'과 '정책'이 필요해!